매일신문

학생이 직접 만든 카톡 이모티콘!…노동윤·백승아·유연호 최우수상

대구시교육청, 인성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
지난 19일 오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행사 열려
감사, 예절, 효도 등 주제로 만들어진 이모티콘 981점 중 38점 선정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인성톡톡 온기듬뿍 인성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인성톡톡 온기듬뿍 인성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유연호 대구파호초(4학년) 학생의 작품. 대구시교육청 제공
유연호 대구파호초(4학년) 학생의 작품.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동부중(3학년) 백승아 학생의 작품.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동부중(3학년) 백승아 학생의 작품.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탬퍼스(2학년) 노동윤 학생 작품.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탬퍼스(2학년) 노동윤 학생 작품.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여민실에서 '인성 톡톡, 온기 듬뿍' 인성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감사, 예절, 효도,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칭찬 등을 주제로, 비대면·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학생들이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6월 24일까지 시교육청 소속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톡톡, 온기 듬뿍' 인성 이모티콘 공모를 진행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과 출품된 981점 중 최종 38점을 선정했다.

최우수 수상작은 대구공고 노동윤, 동부중 백승아, 대구파호초 유연호 학생의 작품으로, 이를 포함한 16점이 ㈜카카오 브랜드 이모티콘으로 제작돼 인성교육연계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부 최우수 수상자인 유연호 학생은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과 힘이 돼주는 이모티콘을 그려보고 싶어 참여를 결심했다"며 "내 경험을 떠올리며 속상하고 힘들었을 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을 그대로 표현했다. 나의 캐릭터 딸기양을 통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친구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인성 이모티콘을 활용하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교육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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