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3 4년제 수시특집] 대구가톨릭대, 반도체대학 신설…미래형 선진교육 환경 마련

전체 모집 2천831명 중 94.8%인 2천685명 수시 선발
반도체대학 신설…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 반도체공정학과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전경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전경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2023학년도 모집인원 2천831명 중 94.8%인 2천685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전형 간 구분 없이 모두 6회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도 할 수 있다. 단, 의예과와 약학부, 간호학과, 체육교육과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우수자전형 971명 ▷지역교과우수자전형 464명 ▷특성화고전형 87명 ▷고른기회전형 45명 ▷지역기회균형전형 7명 등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종합인재전형 315명 ▷지역종합인재전형 110명 ▷SW우수인재전형 18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39명 등을 뽑는다.

실기·실적전형은 ▷일반전형(생활체육학과, 체육교육과, 음악공연예술대학, 디자인대학) 289명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 3명을 모집하며,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전형(학생부교과) 99명 ▷기회균형선발(학생부교과) 28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학생부 교과) 10명 ▷온라인성인학습자전형 200명을 각각 선발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새 정부의 반도체 산업 투자와 인력양성 지원 계획에 발맞춰 2023학년도에 3년 8학기 제도로 운영되는 '반도체대학'을 신설한다. 산하에는 '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 '반도체공정학과'를 편제해 설계와 공정, 패키징, 테스트, 장비 등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과정을 교육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사제도는 첫해 2학기, 나머지 2년은 각 3학기로 운영하는 3년 8학기제로 운영한다. 교내 보유한 실험실습실뿐만 아니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조성 중인 산학융합로봇캠퍼스의 인프라도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졸업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삼성과 SK, LG 등 관련 기업과의 산학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미래형 선진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와이파이 6'를 개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약 9억 원을 투자해 효성캠퍼스 내 전 강의실, 학생 이용시설에 중계기 1천13대를 설치해 캠퍼스 어느 곳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고성능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방대 중 최대 규모다.

캠퍼스의 중심인 중앙도서관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20년은 1층을 융합형 디지털 교육공간, 2021년은 2층을 창의교육 공간, 지난 3월에는 3층을 문화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액티비티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신입생을 위한 파격적인 장학혜택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인문계열 100만 원, 자연·예체능 계열 150만 원의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유스티노자유대학과 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등은은 제외다.

2024년 개통 예정인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으로 캠퍼스 바로 앞까지 지하철이 다닌다. 8개 동에 2천5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숙사 '다솜마을'도 대학생활의 편의를 돕는다.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특임부총장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특임부총장
대구가톨릭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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