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제시카 발란스의 두번째 심리 스릴러물. 남자친구 존과 헤어진 뒤 친구들과 바르셀로나로 휴가를 떠난 주인공 로렌은 숙소에서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을 발견한다.
여자 셋만 머무는 숙소의 열쇠를 가진 사람이 누군가 더 있다는 사실에 로렌과 친구들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로렌의 전 남자친구 존마저 별안간 바르셀로나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가운데, 로렌의 오빠인 르벤의 자살에 얽힌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여행지에서 만난 이들이 하나둘 진실을 고백하면서 점차 범죄의 실체가 드러난다.
스토킹과 불법 침입, 가스라이팅 등 여성들이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포와 위협을 심리 스릴러의 장르적 특색을 살려 생생하게 묘사했다. 낯선 도시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사건들과 거듭되는 반전이 긴장감을 더한다. 43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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