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작가콜로퀴엄은 인문예술세미나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 – 문학을 품은 예술, 예술가'를 14일과 11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대구문학관에서 진행한다.
대구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이번 세미나는 과거 다양한 예술인의 교류가 있었던 대구 지역 문화예술의 흐름과 성과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지역 인문·예술의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14일에 진행되는 첫 번째 세미나의 주제는 '윤복진, 박태준, 이인성의 교류와 대구 아동문학'으로, 우리 지역 아동문학 장르의 출발점에 놓인 윤복진을 중심으로 대구 문화예술사를 조명한다. 특히 근대 대구 예술인 교류의 상징으로 알려진 '물새발자욱'의 작사가 윤복진, 작곡가 박태준, 장정가 이인성의 교류 관계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두 번째 세미나의 주제는 '청록파와 대구 예술인의 교류–전통미감의 알레고리'다.
박재복 대구작가콜로퀴엄 대표는 "지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이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의미를 되짚어 그 미래를 전망할만한 적기"라며 "각 분야 석학들의 연구자료를 겹쳐 읽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한 의미를 생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입장료는 무료고, 세미나 영상은 추후 대구문학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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