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가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부터 28일까지 24일간 제240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주요안건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경산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 ▷경산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등 모두 10건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위원장에 김인수 의원, 부위원장에 김계태 의원, 위원에 강수명, 권중석, 김화선, 박미옥, 윤기현 의원으로 모두 7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예결위는 22~26일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 구체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 권중석 시의원은 '지하철 등 지하공간 개발로 인한 유출 지하수 이용실태와 활용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 의원은 "지하철, 전력구, 통신구 등 지하시설물에서 유출 지하수가 발생하는데 2021년 7월 기준 대구지하철 유출수 2만1천638톤(t) 중 경산시에 있는 역사에서 유출수는 2천908t(정평역 1천130t, 임당역 1천116t, 영남대역 662t)으로 확인된다"면서 "현재 경산 유출 지하수 활용은 제한적으로 영대교에서 중산삼거리까지 클린로드 시스템을 제외하면 지하철 내부 청소용수로만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어 "경산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연장 사업이나 공공 지하 개발사업에서도 유출 지하수가 발생할 것이다. 이를 재활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재영 시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경산시 보행자 우선도로에 대한 정책 방향 ▷자인면소재 육군 제7516부대 2대대의 이전 문제에 대한 지금까지의 검토결과와 추후 계획 ▷시장의 인사철학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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