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예총이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대구에서 시민정신을 노래하다!' 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시민의식이 담긴 노래를 편곡해 선보이는 자리다. 피아노‧엘렉톤 반주에 맞춰 노래, 무용,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김주권 한국카바레트연구회 대표가 예술감독을, 대구민예총 다원예술위원회 배한나 대표가 제작 및 기획을 했다. 무대 연출은 정수봉 봉컴퍼니 대표가, 편곡은 작곡가 정은혜‧김나영이 각각 맡았다.
성악가 이보나‧홍제만, 가수 이영, 뮤지컬배우 정수환‧김민솔‧박보영‧한희은, 무용수 송은정‧박정아가 출연한다. 엘렉톤 연주는 마쯔에다 루미가, 피아노 반주는 송지은이 맡는다.
20세기 초 멕시코 혁명 당시 유행했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민요 'La cucaracha'(라 쿠카라차)를 비롯해 미국의 여성·노동 운동을 상징하는 'Bread and Roses'(빵과 장미), 미얀마 민중가요 'Kabar Ma Kyay Bu'(세상이 끝날 때까지), 이탈리아의 'Bella Ciao'(안녕 내 사랑), 작곡가 김순남의 '인민항쟁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 010-27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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