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도체 학과' 인기, 수시서 증명…대구경북 지역大 신설 '착착'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국 31곳의 반도체 관련 학과 수시 경쟁률 9.6대 1
지난해 8.6대 1보다 상승…11곳 신설된 상황에서 좋은 성적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 비수도권 모두 경쟁률 상승
2023학년도 신설된 포항공대 반도체공학과 7.2대 1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적극 육성에 나선 반도체 관련 학과가 대학들의 내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설학과 수가 많아 지원이 분산되는 데도 전국적으로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지역 대학들은 반도체 관련학과 신설과 교육과정 도입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9일 종로학원의 2023학년도 일반대 수시모집 분석에 따르면 전국 30곳의 반도체 관련 학과 지원자가 지난해 6천322명에서 올해 9천926명으로 57%(3천604명) 증가했다. 전체 경쟁률은 같은 기간 8.6대 1에서 9.6대 1로 높아졌다. 이 가운데 신설학과가 10곳으로, 원서 지원이 분산된 상황에서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비수도권 모두 평균 경쟁률이 높아졌다. 서울권(10곳)은 289명 모집에 5천222명이 지원해 18.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7.6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권(5곳)도 6.8대 1에서 8.6대 1로, 비수도권은 3.8대 1에서 5.1대 1로 개선됐다.

특히 대구경북에선 올해 신설된 포항공대 반도체공학과가 40명 모집에 288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 보였다. 15곳의 비수도권 반도체 관련 학과들 가운데 경상국립대(9.1대 1)와 상명대(8.1대 1), 한경대(7.4대 1)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분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역 대학들은 학과 신설과 교과과정 개설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내년 중 기존의 전자공학부를 반도체대학으로 개편해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3년 8학기로 운영하며, 편입생의 경우 이르면 2025년 이후 졸업생 배출이 가능하다.

대구대는 올해부터 3년간 전자전기공학부에 반도체 산업 특성에 맞는 학부 전공과정(반도체 설계)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연간 40명 이상의 3, 4학년 학부 학생을 선발해 차세대 반도체 설계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경북대는 내년도부터 연간 400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배출할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반도체 관련 학과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학과들이 이번 수시 지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향후 반도체 관련 학과에 대한 육성책이 구체화되는 것과 맞물려 이들 학과에 대한 선호도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대의 반도체 공정 몰입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의 반도체 공정 몰입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