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는 모임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가 제19기 회원을 맞이하고 19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2년 하반기 개강식과 함께 열린 입학식에는 '새내기' 19기 신입생을 비롯해 총동창회 회장단 및 회원, 18기 재학생 회원, 매일신문사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창룡 매일신문사장은 축사에서 "사람이 나이를 먹듯 신문도 나이를 먹는데, 매일신문의 지령은 2만4천 호를 넘어섰다. 60년을 넘는 세월 신문을 발행했다는 의미인데, 이 정도로 오래된 건 전국에서 3개 신문사뿐"이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 신문을 더 사랑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이번에는 특히 전국 최고의 강사진을 확보하는 데 가장 신경을 썼다. 앞으로 계속 좋은 강의들이 이어질 것"이라며 "회원 모든 분들이 매일신문과 더불어 큰 발전을 하시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끝맺었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진덕수 대홍코스텍㈜ 회장은 "명실상부 이 지역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에 입학한 19기 신입 회원분들을 환영한다. 또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삶은 돈이 아닌 인간관계에 있다는 말이 있다"며 "동기들과 선후배들 간의 교류를 통해 배려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1년에 걸쳐 30주 안팎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경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단순히 양질의 강의를 듣는 것을 넘어 서로 활발히 교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장이다.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의 강의는 물론, 학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어지는 총동창회 차원의 끈끈한 관리가 강점이다.
이번 9~12월 하반기 매일 탑 리더스 강의엔 12명의 강사진이 초빙됐다. 이날 입학식부터 첫 강사로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대구 재건에 나서자'라는 주제를 내건 홍준표 대구시장이 등장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오는 26일에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불경기의 부동산 투자 강의'가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김진명 소설가 ▷김용삼 펜앤마이크 대기자의 강의가 잡혔다.
이어 11월에는 ▷박규리 가수 ▷최준용 가수 ▷조영남 가수 겸 화가 ▷김아타 사진작가 ▷손성환 전 스웨덴 대사의 강의가, 12월에는 ▷박종관 전 충북상의 회장 ▷이호섭 작곡가의 강의가 예정됐고 마지막 강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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