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확연히 감소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천286명 늘어 누적 2천450만2천96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7천917명)보다 6천631명 적다.
1주일 전이자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14일(9만3천960명)보다는 5만2천674명 줄었고, 2주 전인 지난 7일(8만5천510명)과 비교하면 4만4천224명 줄어 절반 이하 수준을 나타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13일(4만240명) 이후 10주 만의 최ㅁ저치다.
추석 연휴 이후 주춤했던 확진자 감소 추세가 다시 뚜렷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6명으로 전날(323명)보다 3명 많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96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천604명, 서울 7천358명, 경북 2천537명, 인천 2천496명, 경남 2천301명, 대구 2천132명, 부산 1천802명, 충남 1천701명, 전북 1천498명, 충북 1천456명, 강원 1천344명, 광주 1천299명, 전남 1천165명, 대전 1천161명, 울산 737명, 제주 354명, 세종 319명, 검역 2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94명으로 전날(497명)보다 3명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직전일(24명)보다 35명 급증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32명(54.2%), 70대 14명, 60대 7명, 50대 3명이었으며 40대와 30대, 20대에서도 사망자가 각 1명씩 발생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