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규확진 4만1286명, 어제보다 6천여명↓…사망 59명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만7917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보다는 9천392명 줄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만7917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보다는 9천392명 줄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확연히 감소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천286명 늘어 누적 2천450만2천96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7천917명)보다 6천631명 적다.

1주일 전이자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14일(9만3천960명)보다는 5만2천674명 줄었고, 2주 전인 지난 7일(8만5천510명)과 비교하면 4만4천224명 줄어 절반 이하 수준을 나타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13일(4만240명) 이후 10주 만의 최ㅁ저치다.

추석 연휴 이후 주춤했던 확진자 감소 추세가 다시 뚜렷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6명으로 전날(323명)보다 3명 많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96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천604명, 서울 7천358명, 경북 2천537명, 인천 2천496명, 경남 2천301명, 대구 2천132명, 부산 1천802명, 충남 1천701명, 전북 1천498명, 충북 1천456명, 강원 1천344명, 광주 1천299명, 전남 1천165명, 대전 1천161명, 울산 737명, 제주 354명, 세종 319명, 검역 2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94명으로 전날(497명)보다 3명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직전일(24명)보다 35명 급증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32명(54.2%), 70대 14명, 60대 7명, 50대 3명이었으며 40대와 30대, 20대에서도 사망자가 각 1명씩 발생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