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음악을 추구하는 '아츠컴퍼니 판'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1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아츠컴퍼니 판은 바로크 음악과 현대음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젊은 음악가로 구성된 단체다. 이름인 PAN(판)은 'Past and Now'의 약자로, 과거와 현재의 음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찾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프라노 박영민(대표), 카운터 테너 김대경(음악감독), 김새봄(음악코치 겸 피아노), 소프라노 김민혜, 메조소프라노 이아름, 카운터 테너 김대경, 테너 양승진, 베이스 바리톤 박순기가 멤버다. 2018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렉처오페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친구 프리츠', 서울문화재단 기획연주 '프랑스 바로크의 꽃 마크 안투안 샤르펑티에' 등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 부제는 위로를 뜻하는 'MISERERE'(미제레레)다. 프랑스 작곡가 마르크 앙투안 샤르펑티에의 '성 베르도의 배신',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칼다라의 '그리스도 발 아래의 막달레나 마리아' 등 바로크 시대 음악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강효정, 포지티브 오르간 연주자 아렌트 흐로스펠,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 김민규, 테너 양요한이 객원으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0507-1338-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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