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국가위기 디지털 지원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활용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되며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업무로는 ▲국가 위기 시 클라우드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을 이끄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 인프라(IaaS)와 PaaS와 SaaS 등의 클라우드 등 디지털 자원의 제공 ▲국가 위기 시 필요 데이터의 신속한 연계 활용 지원 및 응용 서비스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개발·운영 지원 기능의 구축 등이다.
또한, 공통서비스·SW와 메타데이터 등과의 융합을 비롯해 디지털 자원 관리·통합인증 연계(SSO) 등 위기대응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플랫폼 SW·서비스의 제공,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앱(App) 개발·배포·운영(DevOps)뿐만 아니라 테스팅·미터링·모니터링 및 상호운영성 확보 지원 등을 위한 플랫폼 SW·서비스의 운영, 시빅해커·개발자·기업 등 민간과 협력하여 위기 시 활용 가능한 공통 서비스·SW(라이브러리)의 연계, 국가 위기대응 디지털 지원 관련 개발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포털(Portal) 및 서비스 개발비의 지원 및 관련 비상체계의 제공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과업 수행을 통하여 이노그리드의 우수한 민간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미래의 범국가 위기를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하고,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범국가적 사회안전망 강화 체계를 구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민간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사례가 지속 창출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국가 위기와 사회현안 대응 사례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를 위기대응 플랫폼을 통하여 축적, 공유함으로써 과학적 예측 및 적극적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눈이 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 등 공공 디지털서비스 수요에 새로운 판로 및 신속한 인프라 자원의 제공 효과를 극대화해 정부 혁신과 시장경제 활성화 모두를 꾀하는 것으로, 공공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을 위한 핵심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적합성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디지털서비스에 대해 수의계약은 물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입점 시 카탈로그 계약도 가능한 이 제도는 계약에만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기존 방식을 개선함은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긴밀한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보다 적합한 디지털서비스를 신속 도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노그리드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국내 대표 3개사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IaaS)를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행정∙공공기관 종합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1차 사업 대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도서보급문학나눔 서비스' 전환 완료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가운데, 클라우드 전환 3차 사업 (태권도진흥재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도 연이어 동참, 업력 향상과 함께 MSP (Managed Service Provider·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역량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노그리드는 향후 5년간 펼쳐질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완수하는 MSP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수행으로 디지털 기반 '민관협력 주도 국가위기 대응 체계' 정착이라는 목표 완수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고도의 기술력에 기반한 전문인력 풀(pool)을 보유 중인 자사 경쟁력을 발판으로 공공 대민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첨병 역할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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