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단촌면 주민자치회가 최근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하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320건이 접수돼 최종 60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60건의 우수사례는 11월 10~12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전시되며, 박람회 기간인 11월 11일 발표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시상될 예정이다.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폐역사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 '카페 단촌역',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직이 협력한 '단촌면 빨간장날' 사업 등을 펼쳐 우수 주민자치 사례로 뽑혔다.
마창운 단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주민자치회의 활동상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살기 좋은 단촌면을 만드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2019년부터 읍·면 단위 주민자치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 의성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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