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향토기업 장보고식자재마트는 지역과 함께 발전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 현지 인력을 활용,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유수 업체로부터 좋은 상품을 매입, 판매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장보고식자재마트가 지역의 사랑을 받는 비결로는 우선 지역의 고용 창출을 들 수 있다. 마트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발굴, 채용한다. 평균적으로 한 매장당 50여 명 이상 인력이 필요한데 대부분 지역에서 채용하고 있다.
신선식품 카테고리 상품 경우 신선한 제품을 공급받기 위해선 지역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다. 장보고식자재마트가 지역 업체와 손잡고 이들의 판로 확장, 매출 신장을 함께 추구하는 이유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장보고식자재마트는 올 한 해 4천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작년과 비교하면 약 13% 성장하는 것이다. 2023년에는 5천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대한다. 2026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 지역의 리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다.
이곳이 사업을 순조롭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데는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점포 중심의 운영 방식이 뒷받침됐다. 고객이 원하는 바에 맞게 배송 사업을 전개하고 대구경북과 부산경남권 내 6개 권역에 기반한 거점 배송센터, 풀필먼트매장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장보고식자재마트의 옴니 채널( 온·오프라인 매장의 유기적 결합으로 언제 어디서든 쇼핑이 가능한 체계) 전략도 눈에 띈다. 자사몰 '장보자닷컴'의 성장률은 작년 대비 25% 정도. 지난 3분기까지 매출 42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결제수단 '장보고 페이', 우리동네 '장세권', '마켓 장보고'를 통해 기존 식자재마트와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브랜드로 다가가고 있다.
장보고식자재마트 관계자는 "산지에서 사업장으로, 그리고 따뜻한 가정의 식탁으로 더 많은 곳에서 누구나 행복한 식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업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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