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열사모협의회, 대구조달청에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건의

26일 간담회, 소규모 기업 조달등록 확대·완화 요청

열사모협의회가 대구조달청과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열사모협의회 제공
열사모협의회가 대구조달청과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열사모협의회 제공

대구 중소규모 기업들이 대구조달청에 공공판로 지원을 건의했다.

(사)한국뉴미디어유통산업협회 열사모협의회는 26일 이경원 대구조달청장과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공판로 지원'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식품, 화장품, 건축 부품, 생활용품 등 중소 제조업 대표 20명이 참석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조달등록 간편화와 확대를 건의했다.

박해성 ㈜하이청 팜(경북 포항) 대표는 대체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들어 대구조달청에 대체육 제품의 조달 등록과 수출 지원, 군납 절차까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이청 팜은 ㈜HN노바텍의 아미노산 복합 원천기술을 활용, 돌미역을 이용한 해양성 대체육 햄버거 패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나라장터 등록과 혁신제품 지정절차 간소화, 우수 신제품의 조달등록 완화·확대 등 건의 사항을 수렴해 공공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13년 창립된 비영리단체 열사모협의회는 공동생산, 공동판매, 공동구매, 최신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50개 지역 제조업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매출 총합 1천억, 고용창출 500여명을 기록 중이다.

열사모협의회가 대구조달청과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열사모협의회 제공
열사모협의회가 대구조달청과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열사모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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