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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이상민 '조문 보좌' 논란에 "주무부처…다른 해석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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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엿새째인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김대기 비서실장(가운데)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엿새째인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김대기 비서실장(가운데)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압사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동행한 것과 관련 "행안부는 재난안전사고의 주무부처다. 그 이상, 이하의 의미가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해석을 할 이유가 없다"며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가애도기간에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는 데 동행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재차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주체가 행안부에서 국무조정실로 바뀐 배경과 관련해서는 "중대본 본부장이 국무총리"라며 "통합지원센터를 총괄 지휘할 곳이 총리실이고, 수행할 곳은 국무조정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국무조정실장이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관련된 분들 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 겪는 모든 국민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해 그런 조치를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장관은 전날부터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의 합동분향소 조문에 동행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장관 중에선 유일하게 이 장관만 대동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윤 대통이 경질설이 나오는 이 장관을 조문에 데려가는 것은 정치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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