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반도체 부품업체 ㈜코마테크놀로지(대표 박성훈)가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2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시상식에서 경영혁신대상을 받았다.
㈜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을 만드는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2013년 창업 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위산업, 의료정밀기기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사파이어 부품(노즐, 인젝터 등) 제조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구미시에 3천평 규모의 신사옥 확장 이전을 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2020년 천안에 반도체 공정 핵심 소재인 실리콘 공장을 건립하여 그간 국내 업체의 고질적 문제인 원소재의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1차 협력회사로 선정되면서 최근 구미테크노밸리에 제2공장(1만2천평 규모)을 착공했다.
박성훈 대표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경영혁신대상 수상을 계기로 무섭게 일하고 신나고 화끈하게 즐기는 회사, 복지 좋은 IT 스타트업 부럽지 않은 제조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은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일반 3억원→최대 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 우대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 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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