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는 지난 2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자문위원 5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대구지역회의'를 열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는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각 지역 별 평화 통일 활동을 공유하고 활동 의지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히고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 또한 자유・인권・법치 구현을 통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번영과 자문위원들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일・대북정책 설명, 제20기 대구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