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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호날두, 8강 탈락 후 동료들에게 "은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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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포르투갈이 모로코에 0대1로 패배해 탈락하자 눈물을 흘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포르투갈이 모로코에 0대1로 패배해 탈락하자 눈물을 흘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모로코전에서 패배해 탈락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가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팀 동료들에게 이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르퀴프는 "호날두는 원래 월드컵 직후 자신의 거취를 정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월드컵 탈락으로 인해서 은퇴도 고려할 확률이 높아졌다. 그는 라커룸에서 동료에게 축구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트루갈은 이날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대 1로 졌다. 교체 출장한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일어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순간까지 눈물을 흘렸다.

최근 호날두의 기량이 급락하면서 포르투갈 대표팀 뿐 아니라 유럽에서의 활동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기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충돌 끝에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고 월드컵에서도 한국전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고 조규성과 충돌하는 등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변방'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는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호날두를 영입하려고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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