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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코로나? 메르스? 프랑스 대표팀 덮친 알 수 없는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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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명 감기 증상 시달려…데샹 감독 "에어컨 때문에 면역력 떨어져"

훈련하는 프랑스 선수들. AFP=연합뉴스
훈련하는 프랑스 선수들.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절대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허벅지 부상 기미를 보인 가운데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 대표팀도 알 수 없는 감기 바이러스에 시달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브라이마 코나테(리버풀)가 기침·고열 증세로 이날 예정된 팀 훈련에 불참했다.

앞서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레 코망(이상 바이에른 뮌헨),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까지 합치면 최소 5명이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것.

특히 프랑스 포백 수비 핵심인 바란과 코나테가 결승전이 열리는 19일(한국시간)까지 제 컨디션을 못 찾을 경우, 전력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미국 폭스 뉴스는 대표팀 직원들을 인용,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고, 프랑스24는 인후통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제기했다.

데샹 감독은 훈련이 끝난 후 취재진들에게 "24시간 내내 작동하는 에어컨 시스템 때문에 선수들 면역력이 떨어졌다"며 불평을 토로했다.

한편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꿈꾸는 메시는 부상을 안고 뛸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 15일 팀 훈련에 불참한 것도 체력 안배 차원에서 거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중 어느 쪽이 남은 시간 더 선수단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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