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519년 12월 20일 개혁가 조광조 사약을 받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조선의 성리학자요 개혁가인 정암 조광조가 전라도 능주의 유배지에서 사약을 마시고 죽었다. 그의 나이 38세로, 관직에 몸담은 지 5년째. 전임 연산군의 악정을 폐하고 유교적 이상 사회를 건설하려 했던 중종의 뜻을 받들어 현량과로 인재를 뽑고 미신을 타파했으며 향약을 실시하는 등 혁신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반정 공신의 훈작을 삭탈하는 위훈삭제를 추진하다 '주초위왕'의 모략을 앞세운 훈구파의 역습으로 짧은 개혁의 꿈은 스러지고 말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