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 시인이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5세. 빼어난 시어로 향토적 한국을 노래해 현대시의 거목으로 평가받는다. 사후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지만 일제강점기의 친일 행적과 군사독재 정권에 대한 찬양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시집으로 〈화사집〉 〈귀촉도〉 〈신라초〉 〈동천〉 등을 남겼다. 시로는 '자화상' '선운사 동구' '푸르른 날' '국화 옆에서' '질마재 신화' 등이 많이 애송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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