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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부 특별교부금 59억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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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신기초와 형곡초, 포항 양학중 등 3곳 지원
구미 구자근 국회의원, 예산 확보에 기여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이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3건(59억원 가량)을 추가로 확보했다.

26일 경북교육청과 구자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특별교부금을 받은 학교는 구미 신기초등학교와 형남초등학교, 포항 양학중학교 등 3곳이다.

구미 신기초는 창호·바닥교체와 외벽보수를 위한 사업으로 11억8천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실·복도의 창호교체와 외벽보수, 17실의 교실·관리실 바닥교체사업이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특별교부금 11억8천700만원에 5억7천1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사업비 17억5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4월 까지다.

구미 형남초는 다목적강당과 급식소 증축사업을 위해 23억7천500만원 확보해 내년 5월부터는 시설 증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할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교육청은 다목적강당(822㎡)과 급식소(353㎡) 건설을 위해 총 사업비 50억원 가량을 투입해 증축 및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구미 지역 예산은 지역구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이 확보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진다.

포항 양학중은 다목적강당과 급식소 증축에 23억4천6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총 사업비는 70억원 규모로 오는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학교와 협의해 사업을 발굴하고 차질없는 지원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교부금은 상·하반기로 내려오는데 이번에는 추가로 더 확보할 수 있었고, 2개 사업(형남초·양학중)은 내년까지 예산이 분할 지급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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