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좋은 일에 써주세요" 현금 9천900만원 두고 간 익명의 기부 천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익명의 기부자가 28일 천안시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9천900만원의 현금을 전달하고 사라졌다. 천안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28일 천안시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9천900만원의 현금을 전달하고 사라졌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9천900만원의 현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낳고 있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50~6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지난 28일 오후 2시쯤 청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9천900만원을 두고 갔다.

이 기부자는 이름도 밝히지 않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찾았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복지팀에 커다란 검은색 가방을 두고 떠났다. 신원을 묻는 직원들의 말에도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두고 간 가방 안에는 5만원권 9천500만원과 1만원권 400만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또 기부자가 손수 작성한 것처럼 보이는 "성금, 좋은 일에 써주세요"라는 편지도 있었다.

천안시는 후원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얼굴 없는 기부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천사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산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