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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놀러 온 외국인 1년 새 4배 늘었다…해외여행 떠난 한국인은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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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인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연말인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로 떠난 우리 여행객은 6배 이상 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1월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45만9천90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7.4%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604.1% 증가한 104만1천431명이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비교하면 상당 부분 회복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145만6천429명)과 비교하면 31.6% 수준에 그쳤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관광객이 6만4천8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에서는 작년보다 3천746.1% 증가한 6만2천422명이 방문했다.

그 뒤로 싱가포르(3만3천212명), 태국(2만9천316명), 베트남(2만7천313명) 순이었다.

증가율이 급증한 국가 1위는 홍콩이었다. 작년(119명)보다 무려 1만2천270.6% 늘어난 1만4천721명이 한국을 찾았다.

홍콩 귀국자의 PCR 검사 횟수가 축소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대만에서는 1만7천914명이 방문했다. 작년(375명)보다 4677.1% 증가한 수치다.

중국에서는 2만4천174명이 한국을 찾았다. 작년보다 93.8% 늘어난 수치로 주요 12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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