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천 산천어축제 또다른 볼거리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

중국 기술자 등 135㎏짜리 얼음 9천여개로 조성…2월 12일까지 운영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개막(내년 1월 7일)을 앞둔 31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개막(내년 1월 7일)을 앞둔 31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실내얼음조각광장'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개막(내년 1월 7일)을 한 주 앞둔 31일 '실내얼음조각광장'이 문을 열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7일 개막해 29일까지 23일간 열린다.

화천군은 이날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한 얼음조각광장 개장을 축하하는 타빙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얼음조각광장은 1천700㎡ 규모의 실내 공간에 1개당 무게 135㎏짜리 얼음 9천여개를 투입해 조성했다.

조각 작업은 중국의 빙등 전문가와 국내 기술진 50여명이 한달여에 걸쳐 진행했다.

경주 월정교, 영국 빅토리아 메모리얼홀, 이탈리아 산탄젤로성, 러시아 스파스키야탑, 중국 정원, 베트남 후에 유적지 등 세계적 건축물이 얼음 예술품으로 만들어졌다.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5천원이며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우대자는 3천원이다.

유료 입장객은 3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려받아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얼음조각광장은 산천어축제 폐막(내년 1월 29일)한 이후인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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