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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기자상 시상 "제1회 수상자로 김순덕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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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안동 예미정에서 200여명 참석 시상식 가져
김순덕 대기자 "서릿발 칼날같은 칼럼 쓰라는 채찍으로 삼겠다"

'제1회 이육사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덕 동아일보 대기자에게 이태수 시상위원장이 상패를 전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제1회 이육사 기자상' 시상식이 17일 안동 예미정 본채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구경북 전·현직 언론인들을 비롯해 안동지역 항일 독립운동가 후손, 선비정신을 잇는 종가 종손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육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종흠 전 매일신문 논설주간)는 지난 12일 제1회 이육사 기자상 수상자로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위원회(위원장 이태수 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가 이날 시상했다.

홍종흠 심사위원장은 "수상자는 '동아일보 김순덕 칼럼'을 통해 시대정신에 부합된 우리시대 언론의 지표를 명확하게 제시, 이육사의 애국적 기자정신을 오늘날에 다시 구현해 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1회 이육사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덕 동아일보 대기자에게 이태수 시상위원장이 상패를 전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김순덕 대기자는 "엄혹한 시기에 조국이 처한 현실을 꼼꼼한 현장 취재와 경륜, 애정을 담아 알렸던 이육사 선생의 정신을 이어 서릿발 칼날 같은 칼럼으로 현시대를 날카롭게 지적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는 1983년에 동아일보에 입사해 논설실장, 주간 등을 거쳐 대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언론정보 방송학 석사, 유욕주립대에서 유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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