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간호사 출신 남영숙 경북도의원, 대한간호정우회 의정대상

경북 학생 보건교육 진흥 관련 조례안 발의…2021년부터 보건교사 90명 추가 배치
공공산후조리원 유치에도 힘써…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장, 코로나19 방역 앞장

경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위원장. 남 위원장 제공
경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위원장. 남 위원장 제공

간호사 출신인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국민의힘·상주)이 최근 열린 '대한간호정우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나이팅게일 의정포럼'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간호정우회는 간호사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정치인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1991년 창립해 올해 32년 차를 맞이한 단체로, 남 위원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남 위원장은 제11대 경북도의회에서 '경상북도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2021년부터 도내 학생 수 40명 이상 728개교에 90명의 보건교사를 추가로 배치하는데 기여를 했다.

같은 해 '경상북도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감염병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도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섰으며, 도정질문을 통해 보건 인력에 대한 처우개선을 강력히 요구해 도지사의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남 위원장은 "후배 간호사들에게 '남영숙'이라는 선배 간호정치인이 있었다고 기억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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