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행복'이 다음 달 7일, 대구 동성로 여우별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연극 '행복'은 전설의 파이터를 꿈꾸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과,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혀 죽게 되는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그린 공연이다.
연극을 통해 모두의 반대에도 사랑만을 바라보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의미를 알 수 있다. 특히 2021년 공연 당시 동화를 이용한 내레이션과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개연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배우 라인업도 화려하다. 200대 1 경쟁률을 뚫고 총 여덟 명의 배우가 캐스팅 됐다. 특히 남편 역에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모래시계' 등으로 유명한 배우 홍경인이 맡았다. 아내 역은 '쉬어매드니스', '수상한 흥신소' 등에 출연한 주수경 배우가 책임진다.
또 웹 드라마 '짧은 대본'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동우 배우를 비롯해 전대현, 도지훈, 주수경, 박미리, 백지연, 김영재 배우가 출연한다.
여우별아트홀은 "연극 '행복'은 성인들이 꼭 봐야 할 어른 동화다"고 소개했다.
관람은 전석 4만원(4월 2일까지 조기 예매시 57퍼센트 할인). 053-26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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