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어려움을 딛고, 계속 성장해가고 있는 9명의 젊은 청년이 멘토가 됐다. 이들은 마치 독자들의 형, 오빠, 누나, 언니처럼 본인들의 생생한 리얼 성장 스토리를 들려준다.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모셨지만 결국 '의지력' 하나로 로스쿨에 입학한 이야기, 희귀병으로 투병하는 어머니를 끝까지 간병하며 이를 '기적'이라 부르는 이의 이야기, 대부 업체가 집에도 찾아오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끈'을 놓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 등을 통해 어려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이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아무리 차가운 세상이라도 너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고 말한다.
아직 30대에 불과한 젊은 멘토 9명의 이야기를 '성공'의 관점에서 보기보단 아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섰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읽는 것은 어떨까. 208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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