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화전놀이대회 '경주시 최우수상, 예천·봉화군 우수상'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날, 경북도 여성 화전 경연 펼쳐
‘화전냠냠 민속놀이맴맴’ 가족 체험객, 화전 맛보고 전통문화 체험도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날 민속판 광장에서는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봄철 꽃잎을 이용한 전을 부쳐 먹는 대표적 여성놀이로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날 민속판 광장에서는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봄철 꽃잎을 이용한 전을 부쳐 먹는 대표적 여성놀이로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옛 안동역사 앞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날 민속판 광장에서는 '제11회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는 경북지역 여성 및 단체(5명 1팀)를 대상으로 다양한 꽃을 이용한 화전 경연을 벌여 우리 전통을 되살리고 여성들의 숨겨진 솜씨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전(花煎)놀이는 민속놀이 가운데 대표적 여성놀이로, 찹쌀가루를 반죽해 진달래나 개나리, 국화 등 봄철 산과 들녙에서 딴 꽃잎이나 대추를 붙여서 기름에 지져먹는 대표적 여성놀이 문화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날 민속판 광장에서는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봄철 꽃잎을 이용한 전을 부쳐 먹는 대표적 여성놀이로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날 민속판 광장에서는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봄철 꽃잎을 이용한 전을 부쳐 먹는 대표적 여성놀이로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이번 대회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포항시, 경주시 등 10개 팀이 참가해 작품을 출품했다.

화전의 전통성, 화전의 맛, 아이디어 및 창의성, 관람객 시식을 통한 성실도를 반영해 심사한 결과 경주시가 최우수상, 예천군과 봉화군이 우수상, 성주군과 안동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화전냠냠 민속놀이맴맴' 가족 체험객을 모집해 화전도 맛보고 민속놀이도 진행해 가족체험객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접빈다례와 두리차회를 열어 관람객에게 차와 다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도예절을 익힐 기회를 제공했다.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날 민속판 광장에서는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봄철 꽃잎을 이용한 전을 부쳐 먹는 대표적 여성놀이로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받은 안동시팀. 안동시 제공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셋째날 민속판 광장에서는 '경상북도 화전놀이대회'가 열렸다. 봄철 꽃잎을 이용한 전을 부쳐 먹는 대표적 여성놀이로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받은 안동시팀.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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