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0시 37분쯤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남서쪽 335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4.20도, 동경 125.20도이다.
그러면서 이날 일본 수도권, 홋카이도, 그리고 오키나와 등 곳곳에서 강진이 이어진 상황이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52분쯤에는 홋카이도 구시로 남서쪽 13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보다 앞서 오전 4시 16분쯤에는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인 도쿄 인근 지바현 지바 남쪽 4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바 지진 여파로 현재까지 8명의 부상자가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동해와 접한 혼슈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100km 안팎 해역에서 5일 2차례(규모 6.3, 5.8), 어제인 10일 2차례(규모 5.0, 5.1) 지진이 이어진 바 있다.
또한 홋카이도 인근의 경우도 닷새 전인 6일 오전 2시 47분쯤 혼슈 아오모리현 북단 히가시도리무라 인근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실은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오키나와 역시 열흘 전인 5월 1일에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는 5월 들어서만 지난 11일 동안 규모 5.0 이상 지진이 9건 발생한 상황이다.(아래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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