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Ⅱ'를 1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 위에 올린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저녁 시간 때 집중되어 있는 공연 문화의 틀을 깨고 낮 시간에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금난새의 명쾌한 해설과 지휘 아래 '리수스 콰르텟'의 연주로 진행된다.
금난새는 1세대 지휘자로,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다. 그는 대표적으로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펼쳤다.
무대는 바이올린 이해니, 유지은, 비올라 장은경, 첼로 마유경으로 이루어진 '리수스 콰르텟'이 꾸민다. 이들은 2020년 결성 이후 2021년 피쉬오프 챔버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시니어 스트링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다수의 콩쿠르 입상을 통해 실력을 증명했다.
이들은 이날 '멘델스존'의 '현악4중주 6번 바단조, 작품80 중 1악장'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中 '여름'과 '겨울'을 현악 4중주로 만나볼 수 있다. 무대의 마지막은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9번 라주모프스키'다.
한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지난달 18일, 이번 16일 공연에 이어 다음달 20일까지 총 세 번의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관람은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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