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운영… STEAM 교육 활성화

경북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시행…3개 권역별 지원단 구성
수업 실천 사례 발굴, 지도자료 개발, 사제동행 캠프 수행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시행한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시행한 '창의융합 사제동행 캠프'에서 울진중학교 학생과 교사가 아이디어를 실물로 창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경북형 스팀(STEAM) 교육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STEAM 교육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학생활동중심의 교육을 일컫는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교육 형태인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합친 'STEM 교육'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미술(Arts)이 추가되며 다른 학문과의 협업으로 배려, 소통, 공감 능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STEAM 교육'이라 불린다.

이번에 운영되는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은 경북교육청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특색사업으로 총괄지원단과 남동부·서부·북부 등 3개 권역별 지원단으로 구성됐다.

권역별 지원단은 ▷STEAM 교육 활성화를 위한 수업 실천 사례 발굴·공유 워크숍 운영 ▷STEAM 교육 신장을 위한 수업 개선 연구와 지도자료 개발 ▷권역별 창의융합 사제동행 캠프 운영 ▷단위 학교 STEAM 수업·연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전문성을 가진 자문·지도·연구위원을 구성해 현장에 대한 피드백과 방향성 제시 등도 수행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미래사회의 교육은 주어진 문제를 학생이 자발적으로 재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분야의 학문을 통합해 스스로 지식을 깨치게 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융합인재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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