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 르네 마그리트 등 유명 화가의 작품들을 통해 유럽 미술 300년을 음미해볼 수 있는 전시가 갤러리 한일(경산 하양읍 금송로 62)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한 김진수 전 연세대 교수가 40여 년간 수집한 800여 점의 작품 중 7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1700년대 초기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300년에 이르는 유럽 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석판화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웠다.
르누아르, 달리 등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하지만 한국에 잘 소개된 바 없는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 오스카 코코쉬카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특히 갤러리 한일은 한국전쟁 직후 병원으로 사용하던 건물로, 당시의 건축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현재는 카페와 갤러리 등 문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사)여성과 도시에서 옛 모습을 잘 지켜낸 건축물로 '미터상'을 받기도 했다.
강진 갤러리 한일 대표는 "옛 건축물이 품은 서사를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별한 곳에서 고전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6월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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