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부처님 오신날 특집-청춘 만다라'가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문화예술계의 MZ세대 청춘들이 인생 첫 템플스테이에 참가한다. 템플스테이에 설레는 기분도 잠시, 휴대폰 반납으로 세상과의 단절을 직면하게 된다.
이어 경주 기림사 템플스테이의 백미로 경주 남산 순례에 나선다. 야트막한 남산이지만 무수한 바위와 골짜기에 신라의 유적들을 품고 있다. 이곳에서 청춘들은 '5㎝의 기적'이라 불리는 열암곡 마애불을 만난다. 15세기경 일어난 지진으로 넘어진 채 600년을 버텨온 모습에서 좌절 속에서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자신을 투영한다.
나흘간의 산사 체험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청춘들은 여전히 바쁘고 고단한 일상이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내가 변하니 세상이 달라 보인다. 5월, 청춘들은 바쁜 일정을 뒤로한 채 기림사를 다시 찾았다. 자신들에게 마음의 길을 안내해준 고마움을 작은 음악회 '청춘 만다라'로 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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