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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매카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최종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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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공화당)과 만나 부채한도 증액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매카시는 협상이 생산적이었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공화당)과 만나 부채한도 증액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매카시는 협상이 생산적이었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안에 최종 타결했다.

28일(현지 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잠정안에 합의한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실무진이 작성한 법조문을 두고 이날 저녁 재차 전화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직후 바이든 대통령은 "좋은 소식이다. 이 합의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디폴트란 가능한 최악의 위기를 방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안은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2년 동안 인상하는 대가로 2024년 정부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듬해에도 1%만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다. 또 공화당 요구대로 노동력이 있고 부양가족이 없는 49~54세 빈곤층이 식료품 할인 구매권을 지원 받으려면 일정한 근로 시간을 맞추게 하는 방안이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매카시) 하원의장과 처음부터 앞으로 나아갈 길은 초당파적 합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매카시 하원의장도 "모든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는 없다. 결국 이것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사람들이 합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타협안에 공화당 강경 우파와 민주당 좌파가 모두 반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의회 통과 과정에서 진통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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