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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함과 불안함이 경계에 선 그림…갤러리 엔아엠, 김은영·최수영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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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 발굴, 지원하는 ‘라이즈업 2023’ 선정 작가전

김은영, 나는 괜찮지만 나의 외로움은 괜찮지 않다., oil on canvas, 72.7x90.9cm, 2017.
김은영, 나는 괜찮지만 나의 외로움은 괜찮지 않다., oil on canvas, 72.7x90.9cm, 2017.

갤러리 엔아엠(대구시 남구 현충로 6길 9-2)이 청년작가 2인전 '사일런트(Silent): 그 경계에 마주서다'를 오는 14일부터 선보인다.

갤러리 엔아엠의 모기업인 ㈜에스에이씨가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라이즈업(Rise-up) 2023'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다.

김은영 작가는 끊임없이 타인에게 섞여들고자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밀려나고 겉돌았던 개인의 경험을 통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상실감과 공허함을 그려내고 있다. 시끌벅적한 주변의 소리가 멈추고 정적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해 인간이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외로움과 고독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그러한 풍경은 오히려 관람객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최수영, Middle Joffre Lake, 130.3x97.0cm, mixed mixed, 2022.
최수영, Middle Joffre Lake, 130.3x97.0cm, mixed mixed, 2022.

최수영 작가는 자신이 경험했던 선명한 기억과, 어렴풋한 기억을 함께 화면에 담아낸다. 그의 작품은 현실과 꿈이 뒤섞여 왜곡돼버린 공간처럼 차원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 하나의 풍경 같아 보이지만 낮, 밤의 구분이 없고 전혀 있을 수 없는 위치에 배치돼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캐나다의 풍경 연작은 작가가 2021년 1년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머물며 봤던 대자연을 모티브로, 에메랄드빛 물결을 품은 넓은 호수와 높고 곧은 나무, 장엄한 눈 덮인 산 등을 화폭에 담았다.

박윤주 갤러리 엔아엠 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요함, 적막함 속 평온함과 불안함이 교차하는 아슬아슬한 경계의 지점을 각자의 방식과 얘기로 풀어가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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