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대 김희동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사업 선정'

3년 동안 18억5천만원의 직·간접 연구비 지원
'수소농축 Slush LNG 혼합연료 개발에 관한 기초연구' 수행

안동대 김희동 교수
안동대 김희동 교수

국립안동대학교 기계공학과 김희동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하는 '기초연구실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약 14억원의 직접연구비와 약 4억5천만원의 간접연구비를 지급받고, 2023년 6월부터 '수소농축 Slush LNG 혼합연료 개발에 관한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과제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심화형 과제로, LNG 연료의 수소농축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자동역학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한 물리학 분야다.

스마트센서공학과 신기량 교수와 기계로봇공학과의 김시조 교수가 함께 연구에 참여한다.

또, 화학생명공학과 송인택 교수가 함께하는 화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화공학 분야도 연구과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향후 저탄소 배출의 친환경 연료 활용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김희동 교수는 안동대 참여연구자와 함께 지난 5월 초, 대전 유성호텔에서 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한국연구재단의 공학단 심화형 과제 '열/유체 분야'에서 안동대의 과제 1건만 선정해 지원한다.

한편, 대부분의 BRL과제의 경우 여러 대학으로부터 연구실적이 우수한 연구자들이 모여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이번 과제는 순수 안동대의 연구진만으로 구성해 전국 유수대학의 수십 개 연구팀과 당당하게 경쟁해 선정된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김희동 교수팀의 연구체계
김희동 교수팀의 연구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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