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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총알 처리…청송군 ‘8282’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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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시작 후 1천655가구, 4천549건의 민원 처리
취약가구에는 연 4회, 회당 5만원 이하의 재료 지원도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고장난 전등을 수리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고장난 전등을 수리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소소한 생활 민원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해결해주는 청송군 '8282민원처리'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주택의 불편사항(전등·콘센트·수전·방충망 등)을 행정에서 직접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청송군은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7개월간 1천655가구, 4천549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 4회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취약가구(65세 이상 홀몸·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증 장애인 등)의 경우 회당 5만원 이하의 재료를 지원해주며, 이 외의 일반가구는 직접 재료 준비 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빈집이나 창고, 상가 등은 제외된다.

특히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전등 고장으로 몇 주간 촛불로 생활하신 어르신 부부', '수도꼭지 고장으로 먼 이웃집에 물 뜨러 다니신 혼자 사는 할머니' 등의 민원을 처리해준 사례와 함께, 온 골목골목을 다니며 지역 어르신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황금화 8282민원처리 기동반 팀장은 "현장에서 '고맙다, 제도 잘 만들었다', ' 8282민원처리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더운 날씨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가족의 불편을 해결해드린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보다 많은 군민이 8282민원처리를 이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읍·면사무소 이용객과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 홍보 및 현장 접수를 시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편의와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고장난 문을 수리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고장난 문을 수리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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