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극단 가인의 심리 스릴러 연극 '거울', 대명공연거리서

10월 8일 오후 5시, 7시. 9일 오후 5시. 작은 무대에서

거울. 극단 가인 제공.
거울. 극단 가인 제공.

극단 가인이 심리 스릴러 연극 '거울'을 오는 8~9일, 극단가인(작은무대)에서 개최한다.

작품 '거울'은 '2023년 제20회 호러와함께'와 '2023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의 공식초청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부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로,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은 몸과 마음에 젖어들어 순기능과 악영향을 동시에 끼칠 수 있다. 그리고 서로에게 미친 영향은 각자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작품 '거울'은 그런 부부의 모습으로 인해 한 여성이 겪는 불행한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족, 친구, 연인 등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극은 여자 주인공 '지영'이 주로 이끌어간다. '지영'은 전문직이며 자존심이 높지만, 전 남편의 폭행과 의처증에 대한 그림자로 인해 늘 불안해한다. 그런 '지영'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재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마음 깊이 있는 불안함이 있는 '지영'은 의처증에 시달렸던 자신의 모습을 현 남편에게 투영해 의부증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관람은 티켓링크 1만원, 현장 1만5천원. 070-8879-0421, 010-6507-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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