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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0년 만기 국채금리 5% 돌파…2007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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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워싱턴DC 연방준비은행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워싱턴DC 연방준비은행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시카고의 한 슈퍼마켓. AFP=연합뉴스
미국 시카고의 한 슈퍼마켓. AFP=연합뉴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연 5.0% 선을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5시 기준(미 동부시간 기준) 연 5.001%로, 5%선 위로 올라섰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 선 위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이다.

미국의 소비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연착륙 기대를 키운 게 채권 금리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7천49억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0.2%)를 크게 웃돌았다.

블랙록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는 앞선 보고서에서 국채 금리기 많이 올랐지만, 투자자들이 만기가 긴 채권에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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