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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소비 끝났나…3분기 카드승인금액 2.4% 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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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조3천억원…승인건수는 6.0% 늘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소비 활성화로 증가하던 카드 사용액 추이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신금융협회의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92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6.0% 늘어난 71억8천만건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분기별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15.1%, 4분기 8.4%, 올해 1분기 11.5%를 기록하다가 2분기 4.1%로 크게 떨어졌고 3분기 2.4%까지 낮아졌다.

여신금융협회는 "내수회복과 여행, 여가활동 활성화 등으로 소비심리는 양호한 상태"라며 "지난해 카드승인실적 증가 등 기저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은 성장을 지속했으나, 차량연료 판매액과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 감소 등은 승인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241조8천억원, 67억7천만건으로 각각 4.1%, 6.1%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4억건으로 3.4% 늘어났지만, 승인금액은 50조7천억원으로 5% 줄었다. 법인카드의 경우 기저효과와 함께 경기둔화, 법인 사업자의 세금 납부 및 비용 지출 감소 등이 승인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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