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창극+뮤지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11월 18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창극과 뮤지컬의 만남

베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베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창극과 뮤지컬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를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 위에 올린다.

'친절한 돼지씨'는 돼지머리가 그려진 천막에 살고 있는 '꿈의 안내자', '친절한 돼지씨'가 주인공이다.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천막으로 오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내' ▷말썽구러기이지만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담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정치인' ▷잘하는 것이 없다고 느끼는 소심한 '겸이' 등 나이와 성별 등이 다양한 사람들이 행복을 위해 친절한 돼지씨를 찾는다.

공연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국악실내악과 판소리가 함께 어우려지는 음악극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장벽을 없앤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관람 편의를 위한 한글자막과 수어 통역도 함께 준비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시각예술단체 아트파인애플의 작품이 전시되고, 다양한 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터치투어도 진행된다. 특히 전시는 '친애하는 동물들'을 주제로 작가 3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국악기 터치 투어에서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국악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전석 1만5천원(할인 가능),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 053-320-5120.

베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베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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