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립요양병원 김동환 실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사회복지사로 15년간 헌신적 봉사

김동환 실장
김동환 실장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김동환 실장이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년 제17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는 노인자원봉사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사회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김 실장은 15년 가까이 병원 입원 어르신과 지역사회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병원에서 김 실장은 입원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동무가 되어 주는 등 가족처럼 대한다.

병원 업무 외에도 배식 봉사, 집수리, 공원 청소, 청소년 쉼터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역 가수로도 활동하며 노래·미용 봉사로 재능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됐을 때 바쁜 일과 시간을 쪼개 어르신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가족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제가 하는 일들을 적극 응원해 준 병원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어르신들을 한마음으로 모시는 모든 직원들이 같이 상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가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구미시립요양병원은 지역의 유일한 보훈 위탁병원으로,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 보강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말 치매안심 병동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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