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농협 창고에서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2층 규모 농협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 외벽 1, 2층 일부와 물품 등을 태우고 64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창고 주변에서 전선 단락과 같은 전기적 또는 기계적 화재 요인을 확인하지 못한 점 등을 미뤄 누군가 담뱃불을 부주의하게 다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도 일대 폐쇄회로(CC) 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권성동 구속 직후 페북 입장문 "민주당, 피냄새 맡은 상어떼처럼 몰려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