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7일 예천군의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돕고 마을에 활기를 북돋고자 어르신을 위한 '어부바 차량'을 예천군노인복지관에 기증했다.
예천군청에서 진행한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 우욱현 재단 상임이사, 김정혁 신협경북지역협의회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난 2019년 대전시청에 장애인을 위한 무료 순환버스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자체에 어부바 차량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이동 정보서비스 구축 등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에 차량을 기증 받은 예천군노인복지관은 예천군의 유일한 노인복지관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하고 여가·문화 생활, 사회 참여, 노년 사회화 교육, 건강 증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차량 지원으로 예천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 소멸지역 재생사업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우욱현 재단 상임이사는 "한국은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일부 지역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다. 어르신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어르신 복지 향상 등으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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