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친구 사이로 알려지며 이정재의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알려진 대상 홀딩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3분 대상홀딩스는 전날 대비 1천940원 오른 1만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는 2천990원(29.99%) 오른 1만2천96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우는 전날 나란히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강세로 임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6940원) 총 512억8천3만원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한가를 기록한 27일 종가 기준(9020원) 지분 가치는 총 666억5천만원으로 하루만에 154억원이나 급등했다.
대상 그룹의 강세는 한 장관과 동창인 이정재가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어졌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서울 압구정 현대고 동기 동창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음식 포장용 쇼핑백을 나란히 든 채 팬들의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 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상 홀딩스 역시 '한동훈 테마주'로 소문이 나면서 이러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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