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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경험하는 내일, 대한가구연합회 ‘2023 가구 실무 일경험’ 2기 마무리

사진= 2023 가구 실무 일경험 2기 운영사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사진= 2023 가구 실무 일경험 2기 운영사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대한가구연합회)는 '2023 가구 실무 일경험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16주간의 일경험 기간을 마무리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총 5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이 직접 가구 신제품을 기획하여 제작하고, 전시회에 출품하는 등 개인이 접하기 쉽지 않은 실무 경험들을 제공했다.

수료생 중 영업 직무를 선택한 청년은 "대기업의 체계적인 영업방식과 유통 프로세스를 알게 되었고, 제품력 외 고객대응, 브랜드 이미지, 대중의 인지도 등 많은 부분이 소비자의 구매와 직결된다는 점을 알게 되어 차후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실속 있는 업무 수행능력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 직무를 선택한 청년은 "실무 경력을 쌓으며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종료 이후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 제안을 주셔서 취업 문제도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대한가구연합회 측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일경험 시작 전 제조, 디자인, 유통 등 가구 산업 내 직무를 선택하여 2주간 사전직무교육을 받고, 이후 기업과 매칭되어 16주간 훈련수당을 지원받으며 일경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2023 가구 실무 일경험' 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가구 전문단체인 대한가구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다. 4개 기수로 운영되는 '2023 가구 실무 일경험 프로그램'은 총 141명의 청년과 50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일경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가구연합회 관계자는 "지난달 종료된 1기의 경우 수료생의 약 50%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취업 연계 성과도 보여주었으며, 현재 3~4기 청년들이 기업들과 매칭되어 일경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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