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져 8개월째 공석 상태였던 대구미술관 관장직의 재공모가 8일 시작됐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지난 7일 대구미술관장 공모 계획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8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지며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예진흥원은 지난 3월 초 최은주 전 관장이 사임한 후 3월 말 새 관장 공모를 거쳐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을 임용 후보자로 선정했으나, 2주 만에 임용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안 전 관장이 문예진흥원을 상대로 '채용내정 취소 통보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23일 1심 결과 문예진흥원이 승소했다. 안 전 관장은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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