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 해단식 성료

‘아동기본법’ 제정 촉구 프레스 이벤트, ‘균등한 교육기회보장, 아동원탁토론회’, ‘꿈 전시회’ 등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옹호활동 펼쳐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아동권리옹호단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의 해단식 모습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총괄본부장 문희영)는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의 2023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린즈'는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인식하고, 주어진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는 초록우산 아동참여조직이다. 올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쳤다.

상반기에는 아동기본법 제정 촉구를 위한 동의서명, 릴레이캠페인, 아동권리이슈에 대한 앙케트조사, 아동기본법 제정촉구를 위한 낮은 전시회, 프레스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또한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후보자 추천부터 투표와 개표, 시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아동들의 뜻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대구 지역의 아동이슈 분석을 토대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대구 지역 아동의 교육권을 위해 '아동이 말하는 균등한 교육기회보장, 아동원탁토론회', '꿈 전시회'를 개최했고, 아동 교육권에 대한 경험과 제안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하고 발간하는 활동도 펼쳤다.

이가현(소선여중, 1학년) 아동은 "그린즈 활동을 통해 저희는 아동이 행복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과 그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며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의무이행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권리보장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저와 같은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경권역총괄본부장은 "아동권리옹호단 아동들이 대구지역의 아동권리이슈를 스스로 발굴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참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보며 대견하게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지역의 아동들이 아동참여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옹호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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